지구촌 가족과의 행복한 동행

제19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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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가족을 위한 위러브유의 열아홉 번째 희망 멜로디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울려 퍼졌다. 2018년 11월 25일, (재)국제위러브유,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세종병원,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서 후원한 제19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가 열렸다. 콘서트에는 장길자 명예회장과 이사진을 비롯해 소목 킹사다 라오스 국가건설전선 부의장, 두베를리 로드리게스 티네오 페루 대법관, 유연철 대한민국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등 국내외 각계각층 인사가 참석했다. 여기에 4개국 주한 대사를 비롯해 10개국 주한 외교관 가족, 회원과 시민 1만여 명도 함께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지구촌 가족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세상을

지구촌 가족 중에는 여전히 가난과 질병,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등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있다. 위러브유는 매 연말이면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를 열어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개회사에 나선 장길자 명예회장은 과거 한국이 다른 나라의 도움에 힘입어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듯 어려운 나라와 이웃을 도우며 함께 살아가자고 말했다. 또 “오늘 이 사랑의 노래가 삶의 힘이 되어주고, 희망을 전하고, 치유와 격려의 빛이 되고, 자립과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의지를 북돋우는 영원한 응원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지구촌 가족을 돕는 위러브유의 행보에 대한 감사도 이어졌다. 아델 모함마드 아다일레 주한 요르단 대사와 아비다 이슬람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캄수아이 케오달라봉 주한 라오스 대사는 축사에서 장길자 명예회장의 글로벌 복지활동에 공감과 지지를 표하며 국제 차원의 협력이 중요한 이때, 다양하고 실질적인 인도주의 활동으로 지구촌 가족을 돕는 위러브유와 함께 지속가능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길 바랐다.

지구촌 가족 위해 한마음으로 부른 희망가

다양한 나라의 전통의상으로 분장한 새생명어린이합창단이 발랄한 율동으로 콘서트 2부를 열었다. 이후 차지연, 김성환, 김종환, 리아킴, 이용, 이승훈, 윤태규, 정수라 등 여러 가수의 공연이 이어졌다. 가족, 사랑, 희망에 관한 노래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회원들과 지원 대상자 가족, 주한 외교사절 등 관객들도 몸을 들썩이며 한목소리로 환호했다.

희망을 노래하며 너나없이 한마음이 된 이날, 가봉, 네팔, 라오스, 멕시코, 온두라스, 요르단, 일본 등 해외 20개국의 난민 및 교육‧공공시설 지원과 국내 다문화‧복지소외가정 200세대의 의료비·생계비 지원에 총 4억 원의 지원금이 약속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지원을 통해 지구촌 가족들의 앞날에 기쁨과 희망이 가득하길 응원했다. 아울러 지구촌 가족 돕기에 위러브유와 꾸준히 동행할 뜻을 밝혔다.

킹사다 라오국가건설전선 부의장은 라오스 세남노이 댐 붕괴사고 당시 현지에서 펼쳐진 위러브유의 봉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존재인 어머니의 마음으로 봉사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으로 많은 이웃을 돕기 바란다”고 위러브유 활동을 지지했다. 가족과 함께 매년 콘서트에 참석한다는 이백우(46) 씨는 “위러브유의 봉사는 겉치레가 아니라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실질적으로 미친다. 아들도 콘서트를 통해 주변과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으로 클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위러브유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해마다 콘서트에서 아름다운 노래로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응원하고 치유해주신 가수분들, 나보다 타인의 아픔을 먼저 생각해준 위러브유 회원들,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각국 대사님들, 함께하며 후원해주시고 협찬해주신 여러 기관과 이름 없이 지구촌 이웃을 도와달라며 마음의 정성을 보여주신 여러분 모두는 영원한 위러브유 가족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아름다운 세계인, 위러브유 가족으로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명예회장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 함께 손잡고 지구촌 가족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빛을 비추는 위러브유 가족들의 동행은 새해에도 쉼 없이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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