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노래로 지구촌 가족들의 아픔을 다독이며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로 응원을 보냅니다.
한 해를 보내는 즈음이면 우리는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를 통해 사랑의 노래로 지구촌 가족들의 아픔을 다독이며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로 응원을 보내왔습니다.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결같은 목소리로 어려운 이들에게 생명과 사랑을 전해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가슴 깊은 곳에 변치 않는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는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한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웃과 세계를 지구촌 가족으로 돌보는 따뜻한 사랑에 힘입어, 난치병으로 고통받던 아이들이 새 생명을 얻고 이재민과 기후난민, 물 부족 국가의 국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며 건강을 되찾고 희망을 일궈가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접할 때마다 우리의 선택이 참으로 가치 있는 선택이었음을 확신합니다.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에 함께해온 모든 분들은 인생의 수많은 선택 중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사랑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마음이 포근하고 따뜻한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언제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가 우리 모두에게 내일의 희망이 되고 밝고 힘찬 에너지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 에너지가 모아져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고 나누며, 행복과 기쁨이 넘치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 우리는 지구라는 한 집안에 살고 있는 가족입니다. 우리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그러니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갖고 항상 힘내세요.
복 많이 받으세요.
장길자 회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어머니’라 불리며 사랑과 봉사로 일평생 나눔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생활이 어려운 이웃집에 밥 한 그릇, 김치 한 보시기로 사랑의 손길을 내민 것을 시작으로, 순수 민간 봉사단체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를 설립해 51개국 15만 5천여 회원이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국제 NGO로 성장시키기까지 장길자 회장이 걸어온 길에는 사랑과 나눔의 흔적이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
장길자 회장의 사랑의 행보에 감동하고 직접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둘 봉사대열에 합류하면서, 서로 힘을 보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전신인 ‘장길복지회’를 꾸렸습니다. 2000년에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하고, 이후로 해마다 연말이면 질병과 빈곤, 각종 재난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사랑의 무대를 마련해 왔습니다.
2001년에는 그동안 소박하게 이끌어오던 복지회를 ‘사단법인 새생명복지회’로 정식 출범시켰습니다. 2002년부터는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시작해, 봄이 되면 아름다운 자연 속에 온 가족이 함께 손잡고 이웃을 돕는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서포터즈 활동 및 자원봉사로 각종 국제경기대회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겨울이면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을 나누고, 범세계적 생명나눔운동인 ‘헌혈하나둘운동’을 펼쳐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2007년에는 ‘사단법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라는 새 간판을 내걸었습니다. 장 회장의 활동 규모와 영역은 더욱 크고 넓어졌습니다. 지구환경 지키기에도 나서 전 세계 지부를 통해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2016년, 장길자 회장은 ‘재단법인 국제WeLoveU’를 추가 설립해 가난과 질병뿐 아니라 전쟁, 기후재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구촌 가족을 전격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글로벌 복지단체로 자리매김한 국제위러브유는 그들을 더욱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돕기 위해 국제기구와 정부, 기관, 시민사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제포럼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국제사회의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한편, 국제사회의 공동과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이행에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