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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 사랑의 콘서트 열두 번째 이야기

제12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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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번째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2011년 12월 19일, 행사장에는 장길자 명예회장과 이사진을 비롯해 이순재 후원회장, 김성환 친선대사와 회원, 주한 외교사절, 지방자치단체장 등 약 9천 명이 함께했다. 이번 사랑의 콘서트에서는 희귀난치병 어린이와 복지소외가정에 의료비·생계비가 전달되고, 네팔과 캄보디아에 교육 시설 지원이 약속됐다.

사랑의 콘서트에 오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녁 7시, 제12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의 막이 올랐다. 콘서트는 사단법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개최하고 서울특별시, 경기도, 수원시, 세종병원에서 후원했다. 한파 속에도 회원들은 수원실내체육관 객석을 가득 채웠다.

장길자 명예회장은 개회사에서 ‘성공한 사람보다 가치 있는 사람이 되라’는 아이슈타인의 말을 인용하며 “사람은 누구나 매 순간 선택하는 삶을 살아간다. 나도 살기 어려운 시기에 남을 위해 사는 삶을 선택한 것은, 그만큼 여러분이 가치 있는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것”이라 강조했다. 이순재 후원회장은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크나큰 사랑으로 봉사했다”며 올 한 해도 수고한 회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이어 마거릿 클라크퀘시 주한 가나 대사와 누언 소칫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참사관이 축사에 나섰다.

이들은 위러브유의 국제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물부족국가 이웃과 어린이들을 돕는 데 힘쓴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위러브유는 1부 마지막 순서인 기금전달식에서 심장병 어린이와 희귀난치병 어린이를 비롯해 저소득가정과 다문화가정 40세대에 의료비·생계비를 전했다. 캄보디아와 네팔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지원도 약속됐다.

감동의 선율, 사랑의 콘서트 현장 속으로

2부 사랑의 콘서트 출연진은 가수와 배우 등 연예인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뜻깊은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달려와 재능기부로 알찬 공연을 선물했다. 사회를 맡은 탤런트 김성환 씨의 개회 인사와 새생명어린이합창단의 율동으로 사랑의 콘서트 무대가 막이 올랐다.

이승훈, 백미현, 김제훈, 김흥국, 김성환, 윤태규 씨가 잔잔한 발라드부터 흥겨운 댄스곡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어니언스 임창제 씨의 추억의 무대에도 객석의 열렬한 호응이 뒤따랐다. 회원들은 공연을 통해 한층 뜨거워진 사랑의 마음을 힘찬 박수갈채로 표현했다.

사랑의 콘서트 뒷이야기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의 나눔의 손길은 누군가의 희망이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어둠 속의 빛이 될 것입니다. 오늘 이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가 사랑을 노래하고 희망을 노래하며 우리 모두에게 희망이 되고 꿈을 이루는 밝고 희망찬 에너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따뜻한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는 이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명예회장

장길자 명예회장의 바람과 같이, 사랑의 무대와 진심 어린 도움의 손길은 이웃들과 봉사자들에게 더없는 감동으로 닿았다. 필리핀 다문화가정의 한 가장은 “따뜻한 곳에 와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아이들도 남을 돕는 사람으로 키우고, 오늘 받은 사랑 잊지 않고 행복한 가정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에서 온 카잘 씨는 “10년 전 낯선 한국에 와서 몸도 마음도 고생했지만, 이웃의 도움으로 적응할 수 있었다”며 위러브유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에도 감사를 전했다.

“여기 오신 분들은 가슴으로 정을 나누는 사람들”이라는 임창제 씨의 말처럼, 참가자들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하나가 됐다. 콘서트의 막은 내렸지만 모두의 가슴에 새겨진 사랑과 희망의 멜로디는 끊임없이 울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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