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길자 명예회장이 이끄는 사단법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제9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했다. 2008년 11월 9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장길자 명예회장과 이강민 이사장을 비롯해 이순재 후원회장, 이배근 한국청소년진흥센터 이사장 등 각계 인사와 리디 베르트랑 주한 프랑스대사관 공보관, 하리 반 우오든 주한 네덜란드 투자진흥청장 등이 참석했다. 위러브유 회원과 시민 1만여 명도 따뜻한 이웃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장길자 명예회장,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메시지 전해
장길자 명예회장은 경제 불황 속에서도 더 어려운 이들을 생각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온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 어려운 중에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웃들을 격려했다. 장길자 명예회장의 개회사 후 이순재 후원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들은 함께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건네며, 전 세계를 무대로 따뜻한 어머니 사랑의 봉사를 이어가는 위러브유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기금전달식에서는 장길자 명예회장이 심장병과 백혈병, 희귀난치병을 앓는 어린이들과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조손가정·한부모가정 등 32명의 이웃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이웃들이 희망을 안고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라며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상처와 시름 덜어내고, 사랑과 감동 채우고
2부 콘서트에서는 윤태규, 백미현, 이승훈, 엄태경, 해바라기 등 가수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서울외국인학교 학생들의 깜찍한 무대 등 특별순서도 이어졌다. 관객들은 플래시 불빛을 켜고 열띤 환호와 함성으로 화답했다.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재능 기부에 동참한 가수들은 한마음으로 이웃 사랑을 나눌 수 있음에 벅찬 감동을 표했다. 가수 윤태규 씨는 “이 무대만 오르면 자꾸만 눈물이 나려고 해요. 여러분들의 뜨거운 사랑이 느껴져서요”라며 통로까지 가득 찬 객석을 향해 인사했다. 이승훈 씨는 “노래 하나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며 감동 어린 멜로디를 선사했다.
함께 무대를 즐긴 지원 대상 가족들은 그간 얻은 몸과 마음의 상처를 털어내고 활짝 웃었다. 지금까지 도움을 받고만 살았다면, 이제부터는 나눔에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장길자 명예회장이 이끄는 위러브유, 사랑의 행보는 계속된다
“사람이 어떻게 살았든 삶의 흔적이 얼굴에 모두 나타난다고 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의 얼굴은 천사의 아름다움을 지닌 얼굴입니다. 남을 돕고 생각할 줄 알며, 배려하고 베풀 줄 아는 사람들이 천사가 아니겠습니까. 이 자리에 함께한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이웃을 돕는 여러분께 언제나 축복이 가득하길 빕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명예회장

콘서트 내내 모두의 얼굴에는 천사처럼 밝은 미소가 가득했다. 심장병·희귀난치병 어린이와 소년소녀가장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끊임없이 힘이 되려고 노력해온 장길자 명예회장과 위러브유는 주변의 소외된 이들을 돌아보고 먼저 손 내미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